"중국이 리스트 탑"
"러시아, 북한 또 다른 국가들도 거론될 수 있어"
18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록에 따르면 그는 이날 미네소타주로 향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신뢰하느냐, 그를 대체하고 싶느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그것들에 대한 그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레이 국장은 전날 하원 국토안보위원회에 출석해 러시아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깎아내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 국장은 "러시아가 계속해서 우리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게 정보당국의 일치된 의견"이라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 "확실히 중국이 (대선 개입) 리스트 가운데 정상(top)이다"라며 "그리고 내 생각에는 러시아와 북한 또 다른 많은 국가들이 거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중국이 리스트 정상일텐데 왜 (레이 국장이) 그것은 언급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선 개입과 관련 중국 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한 경고 차원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