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바이든을 보면 맨날 쪽지를 잃고 텔레프롬프터(연설자에게 원고 내용을 보여주는 장치)를 읽는다. 잘 읽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자는 완전히 엉망이다. 우리는 망가진 자를 (대통령으로) 가질 수는 없다. 왜냐하면 망가지지 않은 자가 누구인지 아는가? 푸틴, 시 주석, 김정은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은 망가지지 않았다. 세계적인 수준의 체스 플레이어다. 이 자(바이든) 는 망가졌다. 모두가 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령인 바이든 전 부통령의 언행 실수 등을 문제 삼아 그의 건강이 대통령직 수행에 부적합하다고 종종 비판했다.
또 기자들로부터 매일 폭탄 질문을 받는 자신과 달리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하실에서 나오질 않는다'고 비하하면서 그가 강한 해외 정상들을 상대할 자질이 부족하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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