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망(東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날 웹페이지에 올린 공고를 통해 장쑤이다(江蘇怡達) 화학과 지린이다(吉林怡達) 화공, 주하이 이다(珠海怡達) 화학이 연관업계를 대표해 7월17일 청구한 105건의 관련 신청을 받아들여 미국산 에틸렌 글리콜과 프로필렌 글리콜을 대상으로 반보조금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그간 청구인의 자격과 대상 제품의 유관 정황, 중국 동종 제품의 정황, 국내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사해 반보조금 조사 규정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상무부는 지난 10일 미국 정부 측과 협의를 가졌다고 확인했다.
상무부는 이번 조사를 내년 9월14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2022년 3월14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공시했다. 반덤핑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반보조금 조사 대상은 2019년 1월1일~2019년 12월31일까지 반입한 미국산 제품이며 중국산업 피해조사 경우 2016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 사이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앞서 상무부는 8월31일 동일한 미국산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고 공표했다.
에틸렌 글로콜과 프로필렌 글리콜은 자동차와 항공기 부동액, 자동차 브레이크액, 코팅제, 인쇄잉크, 화장품, 의약품, 농약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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