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361위안...0.04%↑

기사등록 2020/09/14 11:01: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4일 경기회복 기대와 내외 금리차 확대를 배경으로 상승세를 타는 위안화 기준치를 소폭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361위안으로 지난 11일 1달러=6.8389위안 대비 0.0028위안, 0.04% 절상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4412위안으로 주말(6.4425위안)보다 0.0013위안, 0.02% 올렸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8분(한국시간 10시58분) 시점에 1달러=6.8302~6.8307위안, 100엔=6.4353~6.4362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1일 밤 1달러=6.8348위안, 100엔=6.435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0936위안, 1홍콩달러=0.88203위안, 1영국 파운드=8.7511위안, 1스위스 프랑=7.5198위안, 1호주달러=4.9751위안, 1싱가포르 달러=4.9983위안, 1위안=173.6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800억 위안(약 13조8760억원 금리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는 역레포가 10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을 200억 위안 거둬들였다.

금주 들어 역레포 6200억 위안 상당이 만기 도래한다. 또한 17일에는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2000억 위안, 18일엔 중앙국고현금 1500억 위안이 만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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