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위반' 구자근 의원 고강도 경찰 조사받고 귀가

기사등록 2020/09/13 11:01:52 최종수정 2020/09/16 14:23:16

구미경찰서 출석해 10시간 가까이 조사 받아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구자근(국민의힘·경북 구미시갑) 국회의원이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구미경찰서에 출석해 청사 입구에서 지인의 전화를 받고 있다. 2020.09.12  phs6431@newsis.com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재산·주식 미신고,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구자근(구미시갑) 국회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10시간 가까이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지난 12일 오후 1시 50분께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북 구미경찰서에 출석한 구 의원은 오후 11시께 조사를 마치고 돌아갔다.

경찰은 구 의원을 상대로 제21대 총선 출마 당시 유권자에 발송된 공보물에 직책을 ㈜태웅 사장/CEO(현) 라고 기재해 태웅을 대표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위와 소유한 재산·주식 미신고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미시갑 지역구 한 유권자는 구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구자근(국민의힘·경북 구미시갑) 국회의원이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구미경찰서에 출석, 조사실로 향하는 승강기에 탑승하고 있다. 2020.09.12  phs6431@newsis.com
검·경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보강 수사를 거쳐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자근 의원은 "태웅 사장직함은 실제 회사로부터 관련자료를 제출해 선관위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 받았다. 나머지 부분도 경찰조사를 통해 선거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성실히 소명했다." 고 밝혔다.

(주)태웅은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아파트 관리 전문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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