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 담임목사 여부로 설왕설래해"
"전 목사의 말씀에 순종해 성도들 한 뜻"
전광훈, 지난 7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
박중섭 사랑제일교회 수석부목사는 12일 오전 유튜브 '너알아TV'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목사는 "일각에서 담임 목사가 바뀌었느냐를 두고 설왕설래 하는걸로 안다"며 "사랑제일교회는 담임 목사님이신 전광훈 목사님 중심으로 그의 지시 하에, 전 목사님 말씀에 순종함으로서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목사님이 비록 옥에 있지만 멀지 않아 나와서 우리가 이제까지 품고 기도해온 예수왕국, 복음통일의 역사가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목사가 수감돼있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의 수인번호를 보여주며 편지를 보내줄 것으로 성도들에게 독려하기도 했다.
현재 사랑제일교회는 전 목사의 재수감으로 조나단 목사가 담임목사 대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참여한것으로 알려지고, 그 집회에서 전염이 발생하자 비판여론이 거세졌다.
검찰은 법원에 보석취소 청구를 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전 목사는 지난 7일 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전 목사는 수감 직전 취재진에 "대한민국이 전체국가로 전락한 것 같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사람을 이렇게 구속시킨다면 이것은 국가라고 볼 수 없다"며 "저는 다시 감옥으로 가지만 반드시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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