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추석연휴 공영·거주자주차장 107곳 무료개방

기사등록 2020/09/11 10:38:24
[서울=뉴시스] 지난해 명절 기간 무료개방을 실시한 서울 동작구 청석주차장. (사진=동작구 제공) 2020.09.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추석 연휴기간인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관내 공영과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주차장은 ▲구 본청 부설 ▲보라매공원 동문 ▲보라매병원 앞 ▲동작갯마을 등 관내 공영주차장 4개소와 거주자우선주차장 103개소다. 주차차단기가 설치돼 있는 까치산 주차장은 제외된다.

구는 무료개방으로 인한 기존 배정자와 이용자 간 불편 중재,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상황실을 편성해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같은 기간 관내 초중고 운동장과 주차장을 임시 개방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학교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개방일자, 주차시설 이용 확인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성대시장, 사당시장, 영도시장 등 전통시장 6개소 주변도로의 주·정차도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구는 주민이동이 많은 명절 전·후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을버스 방역과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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