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업자 수…3월 이후 6개월째 꾸준히 증가
경북,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 8월 들어 소폭 감소
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는 120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만7000명(2.2%) 줄었고, 경북의 취업자는 144만1000명으로 9000명(0.6%) 감소했다.
대구는 전월비의 경우 3월 112만4000명 이후 4월 113만1000명, 5월 117만명, 6월 118만8000명, 7월 119만3000명 등 6개월 연속 증가세다.
경북은 전월비의 경우 지난 3월 139만2000명, 4월 139만5000명, 5월 142만1000명, 6월 142만4000명, 7월 144만5000명 등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8월 들어 4000명 줄며 소폭 하락했다.
대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임금근로자는 89만3000명으로 같았지만, 비임금근로자는 30만8000명으로 2만7000명(8.1%) 감소했다.
경북의 임금근로자는 90만1000명으로 7000명(0.8%), 비임금근로자는 54만명으로 2000명(0.4%)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00명) 부문은 증가했지만 제조업(2만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명), 건설업(4000명), 농림어업(4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1만2000명) 부문은 증가했지만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만9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6000명), 사무종사자(2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2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고용률은 57.6%로 전년동월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8.3%로 0.5%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자는 47.5%로 2%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0.7% 포인트 줄어든 63.9%를 보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2만6000명으로 4000명(0.6%), 일용근로자도 6만1000명으로 2000명(2.9%) 각각 증가했다. 임시근로자는 20만7000명으로 5000명(2.5%) 감소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7.4시간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0.5시간 감소했다.
지난달 대구의 실업자 수는 3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6.5%) 감소했다. 남자는 2만2000명으로 2000명(6.8%), 여자는 1만7000명으로 1000명(6%)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9000명), 농림어업(1만7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7000명) 부문은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5만5000명), 제조업(1만6000명), 건설업(1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년동월에 비해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만7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8000명) 부문은 증가했지만, 서비스·판매종사자(2만3000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1만7000명), 사무종사자(1만5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고용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한 62.1%로 조사됐다. 남자는 72.3%로 0.8%포인트, 여자도 51.9%로 0.2%포인트 각각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동월보다 0.6%포인트 줄어든 67.2%를 보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3만6000명으로 3000명(0.5%)이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9000명(14.1%) 줄어든 5만6000명, 임시근로자는 20만9000명으로 1000명(0.5%) 감소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6시간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4시간 감소했다.
경북의 실업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0.4% 포인트 증가한 3.1%로 조사됐다. 남자는 0.2%포인트 상승한 3.5%, 여자도 0.6%포인트 오른 2.5%로 집계됐다.
경북의 실업자 수는 4만6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6000명(14.1%) 증가했다. 남자 실업자는 3만1000명으로 2000명(7%), 여자도 1만6000명으로 4000명(30.8%) 각각 증가했다.
고용동향은 대구시 1800여 가구와 경상북도 2200여 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속한 한 주간의 경제 활동상태를 파악하는 경제 활동인구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