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이어 이틀 연속 신규 확진 150명 이하
사망 하루에 5명 늘어 341명…치명률 1.59%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20명이다. 수도권에서는 98명이 확인돼 이틀 연속 100명대 이하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36명 늘어난 2만1432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2일 267명, 3일 195명, 4일 198명, 5일 168명, 6일 167명, 7일 119명, 8일 136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에 이어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150명 아래로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120명, 해외 유입이 1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67명, 경기 29명, 광주 12명, 대전 4명, 울산 3명, 인천 2명, 부산과 세종, 충북 각각 1명이다.
대구와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8개 광역지자체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지난 7일 오후 6시 기준 강동구 BF모바일 콜센터 4명,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3명, 영등포구 지인모임 2명, 은평구 소재 미용실 헤어콕 1명, 광진구 혜민병원 1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2명, 8·15 서울도심 집회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서울 도심 집회 참가자가 예배를 본 사실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8명이다.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08명이 줄어 4455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이 감소해 151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339명이 늘어 총 1만6636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77.62%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5명이 추가돼 34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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