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양키스와의 홈 경기 1회초에 홈런 두 방을 맞았다.
선두타자 디제이 르메휴를 1루 땅볼로 가볍게 요리한 류현진은 루크 보이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카운트를 잡으려던 89.9마일(약 144.6㎞)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통타 당했다.
후속 타자 애런 힉스에게도 홈런을 얻어 헌납했다. 이번에도 빠른 공이 홈런으로 이어졌다.
류현진이 백투백 홈런을 내준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류현진은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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