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故 김성재 보고 싶어서 데뷔"…'아는 형님'

기사등록 2020/09/06 10:44:13
[서울=뉴시스]'아는 형님' 5일 방송분(사진=JTBC 제공)2020.09.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배우 김하늘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난 김하늘과 추억이 있다. 김하늘이 의류 모델 선발 오디션 봤을 때 내가 심사위원이었다. 난 가수를 뽑기 위해 심사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상민은 "김하늘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무조건 가수를 시키고 싶었다. 김하늘은 그냥 요정이었다. 근데 노래, 춤을 시켜도 안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하늘은 "그때 기억난다. 내가 고(故) 김성재 팬이었다. 친구가 어느 날 '네가 좋아하는 김성재 사진 있다'고 해서 보는데 밑에 모델 선발 오디션 공고문이 있더라. 고 김성재 보고 싶어서 첫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래를 못 한다"고 하자 이상민은 "려원도 노래를 잘 못한다. 려원도 배우를 꿈꿨지만 그룹에 꼭 필요한 멤버였다"고 말해 폭소를 터트렸다.

한편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은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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