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51명, 재확산 이후 첫 50명대…산발감염·감깜이 지속

기사등록 2020/09/05 11:00:00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 4251명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혜민병원에서 직원 등 관련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서울 광진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09.02.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이 발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1명이 증가해 4251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8월 재확산 이후 처음으로 5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또 사흘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소규모 집단감염과 깜깜이 감염 등으로 확진자 발생이 잇따랐다.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1명, 광복절 서울도심집회 2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2명, 노원구 기도모임 2명 등이다.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1명, 도봉구 운동시설 3명, 송파구 소재 병원 1명, 강동구소재 병원 1명, 다래 경매 관련 1명이 발생했다.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3명, 경로 확인중 11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2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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