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31일 발표한 '2020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보면 2019년 기준으로 충북에서는 재학생이 443명인 꽃동네대학교가 재학생 1인당 평균 516만원의 장학금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유원대학교(재학생 3330명)가 재학생 1인당 평균 427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세명대학교(7297명)가 평균 390만원의 장학금을, 극동대학교(3566명)가 38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중원대학교(3772명)는 379만원으로 5위에 올랐으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7075명)가 370만원, 서원대(6481명) 368만원, 청주대(10511명) 332만원 순이다.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립대인 한국교통대(8068명)는 평균 288만원을, 충북대(1만3269명)는 평균 277만원, 한국교원대(2422명)는 223만원, 청주교대(1199명)는 193만원으로 집계됐다.
교내와 교외를 포함한 장학금 총계는 충북대가 368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8월 공시에서는 공시 대상 총 415개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 장학금 규모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2019년 전국 일반대학과 교육대학의 장학금 총액(결산 기준)은 4조 6384억 원으로 전년(4조 7469억원)보다 1085억원(-2.3%) 감소했다.
장학금 총액의 재원별 구성은 국가 장학금 2조 7099억원(58.4%), 교내 장학금 1조 7590억원(37.9%), 사설 및 기타 1449억원(3.1%), 지방자치단체 245억원(0.6%) 순이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27.3만원으로 전년(332.5만원)보다 5.2만원(-1.6%)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