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없이 신속 투자하고, 후속투자 유치시 그 밸류에이션에 연동해 주식발행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를 가진다.
산은 관계자는 "이 상품의 출시로 스타트업은 신속하게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주식가격 결정이 후속투자의 가격에 따르므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이 상품은 지분형으로 설계되어 스타트업의 자본확충 및 재무건전성에 기여하는 이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2020년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17.3% 감소됐다. 산은은 중소·벤처기업 등에 대규모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성장지원펀드를 6조1000억원을 조성해 자금을 공급 중이며, 올해에도 2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하고 있다.
산은은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신속 지원으로 범국가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 정책의 마중물을 담당하고, 선진금융기법 도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벤처투자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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