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개소세 인하 효과 끝…7월 소비 6%·투자 2.2% ↓(1보)

기사등록 2020/08/31 08:02:14

통계청, 7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일주일 연장, 음식점과 카페 등 밀집된 공간의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발표한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8.28. bjko@newsis.com

[세종=뉴시스] 김진욱 위용성 기자 = 통계청이 31일 "지난 7월 전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소매 판매)는 6.0%, 설비 투자는 2.2% 감소했다. 건설 기성은 1.5% 증가했다.

소비와 설비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점과 관련해 통계청은 "긴급재난지원금 정책 효과가 감소했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폭이 줄어들면서 관련 내수 출하가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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