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포그바가 프랑스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다음 달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예선을 위해 대표팀 소집에 응하려고 했던 포그바는 바로 제외됐다.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리그 16경기를 포함해 총 22경기(1골)에 출전하는데 그쳤지만 맨유 공격의 핵심 전력이다.부상에서 회복해 차기 시즌에 대한 의욕이 넘쳤다.
앞서 맨유는 주장인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폭행 사건에 연루돼 충격을 받았다.
매과이어는 지난 21일 그리스 휴양지 미코노스섬에서 휴가를 보내다 현지 경찰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공수의 핵심인 둘의 이탈은 맨유에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2020~2021시즌 EPL은 다음달 12일 개막한다. 맨유의 첫 경기는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UEFA 유로파리그 타이틀에도 도전했지만 모두 준결승에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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