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4선 중진 노웅래 최고위원…당내 대표적 비주류로 성공

기사등록 2020/08/29 17:13:03

MBC 노조위원장 등 역임…與 비주류 대표 중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07.2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29일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에 당선된 노웅래 의원은 서울 마포구갑에서만 4선을 지낸 중진 의원이다.

5선 의원이자 13대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노승환 전 의원의 차남으로 중앙대 철학과를 졸업해 1983년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MBC 노동조합위원장과 보도국 사회부 차장,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을 지낸 뒤 2004년 열린우리당 소속 17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18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19대 총선에서 국회에 다시 입성해 민주당 사무총장, 당대표 비서실장,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당내 대표적 비주류계로 원활한 대인관계와 개방적 성격을 가져 화합과 통합에 적임자라는 평가도 받는다.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세 차례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1957년 서울 ▲서울 대성고 ▲중앙대 철학과 ▲매일경제신문 기자 ▲MBC 노조위원장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위원장 ▲민주당 사무총장 ▲김한길 대표 비서실장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 공동의장 ▲20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17·19·20·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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