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지름 20m 대형 싱크홀' 왜 발생했나

기사등록 2020/08/27 10:20:17

도로 싱크홀 발생 원인 둘러싸고 논란

"지하 상수도권 터지며 땅꺼짐 현상"

"지하철 연장구간 공사하다 땅 꺼져"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지난 26일 오후 3시30분께 발생한 대형 싱크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교문동 813번지 인근 4차선 도로에 깊이 4~5m, 지름 20m의 싱크홀이 발생했으며, 지하 상수도관도 터져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날 시는 싱크홀 발생으로 체육관로(하나아파트 207동앞~장자2사거리) 일부 도로 폐쇄와 인근 도로 혼잡, 차량우회 등의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씽크홀이 발생한 곳은 지하철 8호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상수도가 터지면서 땅 꺼짐이 발생했는지, 지하철 공사가 사고와 연관이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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