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기준 해당 아파트서 5가구 총 8명 확진
26일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첫 확진자(121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 확진자의 남편(123번)과 아들(123번)이 확진됐다. 이후 24일 같은 동에 거주하는 2가구에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는 이 아파트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민 43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구는 2명(128번, 134번)이 양성, 24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 아파트에서는 5가구에서 총 8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5가구가 모두 같은 아파트 라인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환기구를 통해 감염되었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구는 환기구 환경 검체 검사와 전면 소독을 실시했다. 또 단지 내 엘리베이터와 계단 등 공용시설을 긴급방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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