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후'로 K뷰티를 이끌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LG생활건강은 "후는 궁중 화장품이라는 가치로 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연 매출 2조원이 넘는 명품 브랜드가 됐다. 한류기업대상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를 이끌어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한류의 품격과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했다.
짜파구리·신라면블랙 등을 성공시킨 농심은 "올해 2월에 영화 '기생충'으로 짜파구리가 알려지고, 7월 뉴욕타임즈에서 세계 최고 라면 중 하나로 신라면 블랙을 선정했다. 올해는 세계 속에 농심을 한 번 더 알리게 된 해다. 한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으로 세계에 농심을 알릴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만두는 지난해 전 세계 냉동 만두 시장에서 매출 5520억원을 달성하며 한국식 만두 열풍을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만두의 해외시장 매출 비중은 국내보다 훨씬 커졌다. 비비고 만두를 토대로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는데,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는 단계다.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K푸드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로 국내 최초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대웅제약은 "K바이오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고, 참이슬 등 소주를 전 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증류주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회사로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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