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투더 아이돌', 코로나19 여파로 오늘 첫 방송 연기

기사등록 2020/08/26 17:12:33
[서울=뉴시스]라이브 댄스 쇼 '빽투더 아이돌'이 26일 첫 방송을 연기했다. (사진=MBC 제공) 2020.08.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슈퍼주니어' 은혁과 '몬스타엑스' 민혁이 진행하는 라이브 댄스 쇼 '빽투더 아이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첫 방송을 연기했다.

26일 MBC 디지털 스튜디오 M드로메다와 KT Seezn이 공동 제작하는 '빽투더 아이돌'은 이날 예정된 첫 방송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빽투더 아이돌' 측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권고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첫 방송을 연기한다"며 "변경된 일정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재공지하겠다. 시청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빽투더 아이돌'은 매주 대세 아이돌이 출연해 2000년대를 강타했던 댄스 퍼포먼스를 돌아보고 그때 그 시절의 댄스를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라이브 포맷을 활용한 실시간 댓글 소통도 선보인다.

당초 '빽투더 아이돌'은 이날 오후 9시 KT Seezn 어플을 통해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이었다. 첫 게스트로 그룹 '온앤오프(ONF)' 출연이 예고됐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방송을 연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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