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공화 전대 첫 날보다 28% 감소
4년 전 대비 공화·민주 시청률 동반하락
25일 더힐에 따르면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미디어리서치는 공화당 전대 개막식인 전날 1590만명이 TV로 이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민주당 전대 첫 날(17일) TV시청률보다 15% 가까이 낮은 것이다. 민주당 개막일엔 1870만명이 TV로 이를 지켜봤다.
지난 2016 대선 때와 비교하면 28%나 떨어졌다. 다만 민주당 역시 4년 전에 비해 시청률이 감소했다.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10시께, 폭스뉴스 시청자가 70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시간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대사와 팀 스콧 상원의원이 찬조연설을 하고 있었다. 이어 CNN이 200만명으로 2위, ABC가 198만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만 닐슨 통계에는 온라인 생중계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는다.
주로 미 의회나 정치권 영상을 올리는 미 비영리 케이블 네트워크 C-SPAN의 조회수는 44만 건에 달했다. 민주당 첫 날 7만6000건의 무려 6배에 달한다.
한편 민주당 전대에선 조 바이든 후보가 대선 수락 연설을 한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 가장 많은 2180만명이 TV를 시청했다. 다만 이 역시 2016년 힐러리 클린턴 당시 대선 후보 수락 연설 때보다 21% 적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년 전 후보 수락 연설은 3490만명이 TV로 이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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