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 건물 잔해서 60명 구조
25일 중국 신화통신은 인도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날 저녁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마하드 마을에서 5층 아파트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마하드 지역은 뭄바이에서 남쪽으로 약 170㎞ 떨어져 있다.
구조당국은 붕괴된 5층 건물에 47가구가 살고 있었고, 최소 100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수십명이 밤새 구조작업을 벌여 부상자를 포함한 약 60명을 잔해에서 구조해 냈다.
건물 붕괴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인도에서는 6~9월 몬순 기간 폭우로 낡은 건물 구조물이 약화되면서 붕괴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당국은 사고 건물이 몬순 기간에 내린 폭우로 붕괴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