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 등 접촉자 380여명, 14명 접촉자도 정밀조사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서울 방문판매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심각한 전남 순천에서 헬스클럽에서도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감염원으로 지목된 40대 여성은 수일간 마스크를 쓰지 않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는 25일 청암헬스장에서 14명의 코로나 19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코로나 감염원으로 전남 50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전남 75번)을 정밀조사한 결과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수차례 헬스장을 다녔다"면서 "운동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이 CCTV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40대 여성 A씨는 서울방문판매 업체를 다녀와 확진된 전남 50번의 지인으로 산책 등을 같이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시는 A씨가 소규모 모임이 잦아 동거가족을 제외한 밀접촉자는 30여명, 헬스클럽 회원 등 접촉자는 모두 380여명이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는 헬스장 등 관련시설을 이미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했으며 A씨의 가족과 밀접촉자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추가 감염된 14명의 접촉자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도는 행정부지사와 보건복지국장을 현장에 급파해 직접 지휘에 나섰다.
또 여수시 등 인근 시군에 역학조사관의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고흥과 함평 등지의 선별진료소 인력도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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