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 "TV 브랜드, 10월까지 패널 구매 속도"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TV 시장이 3분기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8월 TV 패널 가격이 약 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월까지는 TV 제조사들의 패널 구매가 활발할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8월 TV 패널 가격은 55인치, 32인치 패널이 각각 10%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IT 패널 가격도 시장의 안정적인 수요에 힘입어 점차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는 패널 산업이 3분기 수익성 측면에서 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대부분의 패널 제조업체는 7분기 연속 손실에서 반등해 8월, 9월에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55인치 패널과 32인치 패널은 8월에 가장 높은 가격 인상을 기록했다. 또한 43인치 패널에 대한 수요가 많아 3개 패널 크기 모두 8월에 약 10%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트렌드포스는 50인치, 65인치, 75인치 등 다른 크기의 패널 가격은 각각 8~10%, 5~7%, 1~2%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TV 시장의 점유율 경쟁에 따라 3분기부터는 TV 패널 부족이 심화될 것이란 관측도 이어졌다.
대부분 TV 브랜드가 하반기 소매 판매 확대를 위해 패널 구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IT 제품의 경우 모니터 패널 가격은 정체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추세다.
다만 소비자 시장의 수요가 높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말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제조사업 정리가 임박해 8월 곡선형 모니터는 가격이 4~8% 반등했다.
노트북 컴퓨터 패널 가격은 8월에 약 1~3%의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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