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58번째 확진자 발생...서울 광복절 집회 다녀와

기사등록 2020/08/19 15:41:29
[서울=뉴시스]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하루동안 166명이 더 늘어 총 623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9일 오전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고 자가격리 중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의 아내와 아들은 이날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16, 17일 자가격리중이던 상태로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치료를 위해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되는 참석자 340명에 대해 외출자제와 함께 신속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촉구해 오고 있다.

이에 현재 파악된 340명 참석자 중 309명이 검사를 완료해 91%의 검사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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