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자영업자 세무 검증, 코로나19 진정까지 감축"

기사등록 2020/08/19 10:00:0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홈택스 서비스 개편하고 신고·납부 재설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오른쪽). yulnet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세무 검증 부담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진정 단계까지 적극적으로 감축하겠다"고 19일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경제 도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한국판 뉴딜 관련 기업에는 맞춤형 세무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 버팀목이 될 근로·자녀 장려금을 빈틈없이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불공정 탈세·체납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는 "서민에게 어려움을 주는 민생 침해 탈세, 신종 역외 탈세, 부동산 거래 과정의 변칙적 탈세 등에는 조사 역량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면서 "악의적인 고액 체납자가 재산을 은닉하면서 호화·사치 생활을 누리는 일이 없도록 추적 조사를 철저히 하고, 해외 징수 공조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납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홈택스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민의 시각에서 보면 (국세 행정에) 여전히 불편한 부분이 많다"면서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각종 세금을)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납세자와 접점에 있는 모든 신고·납부 절차를 국민의 시각에서 재설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납세자 중심의 적극 행정을 새로운 공직 문화로 정착시키겠다. 국세 공무원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당당한 청렴 문화를 정착하겠다. 국세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 행정을 반드시 구현하겠다"며 모두발언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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