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사랑제일교회 관련 군인 3명도 확진…모두 8명

기사등록 2020/08/18 17:52:44
[가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라고 18일 밝혔다.

군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가평군 확진자는 4번 80대, 5번 40대, 6번 80대, 7번 50대, 8번 20대, 9번 20대, 10번 20대로 모두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로 추정되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현역 군인인 8~10번 확진자는 가평군 3번 확진자인 60대의 밀접접촉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은 군부대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감염병 환자들을 경기의료원 등 격리병원으로 모두 이송조치했으며 자택에 대한 소독도 완료했다.

또 가평읍 창대교회 신도 7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들이 사랑제일교회에서 신도와 접촉한 7번 확진자(50대)가 창대교회에 다니는 것을 확인하고 교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군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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