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 오애리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7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시장에 대규모로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거래를 통해 총 7000억위안(약 120조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금리는 연율로 2.95%이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으로 시장에 500억 위안을 투입하기도 했다. 금리는 연율 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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