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 등 확진자 4명 발생

기사등록 2020/08/16 14:43:13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산 20대 외국인 입국자와 천안 80대와 40대, 계룡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 60대 등 4명이다.

 이로써 충남도 확진자 수는 211명이다.

사랑제일교회예배 참석 확진자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지역사회 곳곳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는 집단감염 위험시설 방역수칙 준수 확인 등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도권 교회·식당·방문판매 등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서울·경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충남도 역시 교회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는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인접하고 있고 인적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수도권발 감염 확산 우려가 높다는 데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도내 집단감염 위험시설(국가 지정 고위험시설 12개 시설, 도 지정 중위험시설 6개 시설, 교회 등 종교시설, 음식점, PC방, 학원 등)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 등 현장점검 및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수도권 교회 집단발생 관련해서도 사랑제일교회 및 용인 우리제일교회 방문자에 대한 일제검사와 자가격리 실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8월 중 두 교회 방문력이 확인된 사람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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