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31번째 확진자인 덕양구 삼송동 원아 A군은 지난 11일 가족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4일 발열과 두통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판정 받았다.
A군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입원예정이다.
132·133·134·135번 4명의 확진자는 모두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다.
132번·133번·134번째 확진자는 지난 9일에, 135번째 확진자는 11일에 각각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32번째 확진자 B씨는 덕양구 행신동 60대 거주자로 특이증상은 없었으며, 133번째 확진자 C씨는 덕양구 화정동 40대 거주자로 13일 기침·오한 등의 현상을 보였지만 현재 특이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34번째 확진자 D씨는 일산서구 탄현동 60대 거주자로 10일 미각소실·피곤 증상을 보였고, 135번째 확진자 E씨는 일산동구 장항동 60대 거주자다.
이들은 모두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B·C·D·E씨 4명 확진자 모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 예정이다.
136번째 확진자 F씨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던 일산서구 일산동 20대 거주자로 지난 9일 파주 스타벅스 관련 파주시 28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몸살·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14일 오후 일산동구보건소에서 검사받고 이날 최종 양성판정 받았다.
F씨는 격리병상 이송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와 방역당국은 확진자 가족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택 및 접촉·확진 장소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친 상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136명(국내감염 105명, 해외감염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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