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민주당, 급진좌파에 잠식…해리스 낙점 놀랍지도 않아"
해리스 의원엔 "축하한다. 부통령 후보 토론회서 보자" 메시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 메사에서 모르몬교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세에서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을 좌파에 팔아넘겼다"고 비난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조 바이든과 민주당은 급진좌파에 잠식됐다"며 "세금 인상, 국경 개방, 의료 사회화, 낙태에 대한 그들의 약속을 볼 때 (바이든이 해리스를 지명한 것은) 놀랍지도 않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부통령 (후보)토론회가 10월7일 유타에서 열린다는 것을 여러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 부통령 후보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축하한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보자"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수 개월 간의 장고 끝에 이날 해리스 의원을 자신의 러닝 메이트로 지명했다. 해리스 의원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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