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5·18민주화운동기록관 '투사회보' 전시 등

기사등록 2020/08/09 07:56:56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9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전일빌딩 10층. 1980년 5월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모습이 재현돼 있다. 2020.03.19.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0일부터 10월4일까지 전일빌딩245 9층에서 아카이브전 '묻고 묻는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취재기자들의 모습, 검열됐던 신문기사, 언론인 사직서, 시민들이 제작한 투사회보 등을 선보인다.

광주시민들이 직접 광주의 소식을 전한 투사회보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위한 시민들의 열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전한다.

전일빌딩 3층 '5·18과 언론', 9층·10층 '5·18기억공간'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5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30분, 오후 4시, 오후 5시30분) 정기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 추진

광주시는 오는 2023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핵심 과제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는 과정에서 디지털 격차에 따른 사회·경제적 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집 근처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마을회관 등 32곳을 디지털 역량센터로 지정해 시민 960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한다.

이를 위해 128명의 전임강사와 서포터즈도 채용한다.

교육센터에서는 간단한 문자보내기, 교통 앱 등 기본 앱 설치하기, 음식주문하기, 핸드폰으로 기차표 예매하기, 모바일 쇼핑, 유튜브 활용, 정부24 활용, 지원금 신청 등 디지털 생활 교육을 중점 진행한다.

또 기초코딩 등 취업 연계 교육까지 종합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강사와 서포터즈 및 교육생 사전 모집을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며, 24일부터 교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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