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프루스트 의자'로 판타지 분위기
유럽 각국 안 부러운 3000여 아트워크 보유
2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디바 소향이 파라다이스시티의 상징적인 아트워크 '파라다이스 프루스트 의자'에 앉아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 '네버 이너프'(Never Enough)를 열창했다.
파라다이스 프루스트 의자는 세계 산업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1931~2019) 유작이다. 가로·세로·높이가 각 4.5m에 달해 그의 프루스트 의자 작품 중 가장 거대하다.
파라다이스시티를 대표하는 '아트 스폿'이다. 의자 전체를 수놓은, 화려한 조각보 패턴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방문객 사이에 '인증샷' 필수 코스로 통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미 '아트 호캉스 명소'로 평가받는다. 파라다이스 프루스트 의자를 비롯해 제프 쿤스, 데미안 허스트, 쿠사마 야요이 등 현대 미술 거장이 숨결이 느껴지는 3000여 아트워크 속에서 예술 감성 충만한 휴식을 누릴 수 있어서다. 리조트 안에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라는 상설 전시 공간도 운영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예술 본고장 프랑스, 이탈리아는 물론 일본 여행도 가기 힘들어진 요즘 예술의 향기를 안전하게 향유하는 데 최적 장소인 셈이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독보적인 아트워크 외에도 5성급 럭셔리 호텔, 해외 휴양지 못지않은 이국적인 경관의 실내외수영장, 다양한 이벤트와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실내 광장 '플라자', 감성 가득한 야외 정원 '체스가든' '아트가든' 등 다채로운 시그니처 공간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TV 드라마,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수 화제작 촬영이 이뤄지고, 수많은 콘서트와 페스티벌이 열린 '한류 엔터테인먼트 성지'로 일컬어진다. 비긴어게인 외에도 방탄소년단(BTS) '방방콘' 등 언택트 힐링 콘텐츠는 물론 '호텔 델루나' '더 킹: 영원의 군주' '스카이 캐슬' '부부의 세계' 등 화제의 드라마에 배경으로 등장해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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