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집중호우 피해기업 보증 지원...최대 5억원

기사등록 2020/08/06 17:13:31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기업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과 협조 체제를 상시 유지하는 방식으로 재해기업 긴급지원 비상체계를 구축했다.

 경기신보는 도와 함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키로 했다.지원대상은 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 받은 기업이다.융자한도는 중소기업 5억원, 소상공인 5000만원이다. 융자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융자금리는 약 1% 범위다.

 경기신보는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제도를 통해 보증지원 절차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정부(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 받은 기업이다.지원한도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에 따라 다르다.운전자금은 업체당 2억원 또는 재해 관련 피해금액 중 적은 금액이고, 시설자금은 재해 관련 피해금액 중 시설 소유자금 범위에서 지원된다.보증비율은 100%이고, 보증료율은 연 0.5%(특별재해 연 0.1%)다.

이와 함께 하남시와 부천시에서는 별도로 시군 추천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 중이다.

지원대상은 관할 시군단체장이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천서로 추천한 기업이다. 지원한도는 1억원(비제조업 5000만원) 또는 재해 관련 피해금액 중 적은 금액이다. 보증비율은 100%이며, 보증료율은 연 0.5%(특별재해 연 0.1%)다.

재해기업지원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로 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빠르게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기도 및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적시적기에 자금지원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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