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로타리클럽, 진주 취약계층 학생 온라인수업 돕는다

기사등록 2020/07/30 17:10:53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교육지원청은 30일 교육장실에서 국제로타리 3590지구 비룡로타리 클럽과 '취약계층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관내 취약계층 학생 다수가 더 향상된 교육환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원격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진주교육지원청은 진주시 취약계층 초·중학생에게 원격수업 지원에 대한 기자재 희망 신청을 받아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 않은 45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비룡로타리클럽 회원들은 8월 한 달 동안 선정 학생 가정을 방문해 컴퓨터 지원 및 수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인수 진주교육장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 클럽 회원들이 지역의 어렵고 힘든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베풀어 줌에 깊은 감사를 한다"며 "이번 지원이 원격수업에 불편함을 겪고 있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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