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긴급 현장 점검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학생수련원 진천 본원과 제천 분원이 침수피해를, 청주 소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빗물 누수 피해가 각각 발생했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충북 청주 135㎜, 진천 95㎜ 등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학생수련원 진천 본원은 글램핑 텐트 19동이 침수되었고, 학생수련원 제천 분원은 옹벽 토사 80㎡유출, 메쉬 펜스 등이 파손됐다.
청주소로초 병설유치원 건물 1동 2개 층에서는 빗물이 누수돼 이날 휴업을 하고 31일에는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피해 현황을 정밀히 조사하고, 즉각적인 시설 점검과 긴급복구로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 피해 현황 비상 연락망 보고 체계 유지와 도교육청 상황관리전담반 및 비상 근무조 운영, 교육지원청 재난담당 부서 재난 상황관리체계를 가동 중이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도 이날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학생수련원 진천 본원과 청주소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과 함께 피해에 따른 긴급 지원에 나섰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에게 위로를 보낸다"며 "피해 학교와 수련원은 최대한 신속히 복구해서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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