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도마동 원룸 침입 사건 용의자 검거

기사등록 2020/07/28 15:42:28

공개수사 하룻만에 용의자 붙잡아

[대전=뉴시스] 대전 서구 도마동 원룸 주거침입 용의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한 밤중에 귀가중인 여성을 따라가 원룸에 침입하려했던 남성이 40여일 만에 검거됐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28)씨를 붙잡았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1시 20분께 서구 도마동에서 20대 여성을 미행하면서 원룸에 침입하려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여성청소년수사팀을 중심으로 형사과 강력팀까지 투입해 탐문과 수색을 벌였으나 용의자 특정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27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결정적 제보로 검거하게 됐다"면서 "주거침입 혐의와 여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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