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대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포크록(Folk Rock) 밴드 마쌀리나와 어쿠스틱밴드 안녕이 출연한다.
마쌀리나는 흥겨운 곡을 연주하는 4인조 밴드다. 밴드 이름은 '잃어버린 삶의 맛도 우리들의 음악을 통해 살려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쿠스틱밴드 안녕은 젊은 부부 밴드로, 만나고 헤어질 때 하는 인사말 '안녕'처럼 반가움과 아쉬움 같은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마쌀리나의 '등', 어쿠스틱밴드 안녕의 '다 잘되겠죠 뭐' 등 자작곡은 잔잔한 선율로 여름밤을 물들인다.
'제주도의 푸른 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 '아로하' 등 친숙한 대중가요도 준비돼 있다.
공연은 전체 관람가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단 코로나19 예방을 관람 예약을 해야 한다.
비가 내리면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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