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직원 가족, '코로나19' 확진…긴급 소독

기사등록 2020/07/24 17:31:43

23일 청사 3층 직원 가족 확진 판정

직원 검사 결과 대기·긴급 소독 조치

"3층 출입 가급적 자제, 마스크 착용"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소독작업이 이뤄졌다.

24일 정부서울청사에 따르면 청사 3층에 위치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속 직원 A씨 가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역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3층에 위치한 정부합동브리핑실과 금융위원회 기자실 등은 소독작업을 마친 상태다. 이날 오후 브리핑실에서 예정됐던 브리핑은 온라인으로 전환됐고, 위원회 소속 직원들은 조기 퇴근했다.

서울청사 관계자는 "해당 직원의 검사가 진행 중인 동안 3층 출입을 가급적 자제하고, 청사 출입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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