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인가구 고독사 예방대책 추진

기사등록 2020/07/21 15:25:48

실태조사 후 맞춤형 서비스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에서 통·반장과 우리동네돌봄단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07.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2월까지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1인가구 파악과 지원을 위한 정확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구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홀로 사는 만 50세~만 64세의 장년층과 고시원·여관·공동주택(임대아파트) 거주 1인가구 중 장기월세 체납자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통·반장과 우리동네돌봄단이 대상자의 기초자료를 조사한 후 복지플래너, 우리동네주무관, 방문간호사 등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전화나 우편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1~2차 조사 후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단된 가구에는 ▲도시락 배달 ▲요양보호사의 돌봄서비스 ▲관내 의료기관 연계 건강상담 등 위험군별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된다.

특히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돌봄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9월30일까지 돌봄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 또 ▲돌봄SOS센터 ▲무료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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