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코미포 뉴딜' 추진…태양광·해상풍력에 4.5조 투입

기사등록 2020/07/20 19:20:07

2024년까지 신규 일자리 7만3000개 창출

4대 분야 39개 세부 추진과제 추진

[세종=뉴시스]한국중부발전 본사.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영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2024년까지 4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미포(KOMIPO) 뉴딜 종합 추진계획'을 내놨다.

이번 계획은 디지털 업무 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한 비대면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사업 중심 그린에너지 전환에 집중 투자해 7만3000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코미포 뉴딜 추진위원회'도 새로 만들었다. 운영분과는 총 4개로 비대면 인프라, 4IR 기술, 녹색 전환, 신재생 사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매달 39개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실적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과제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형 태양광·해상풍력단지 조성이 꼽힌다. 여기에만 투자비의 20%에 해당하는 9000억원을 들여 설비 국산화와 관련 신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발전소 운영 경험이 집약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정부의 공공 데이터 개방 정책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끌려가기보다 업무 혁신과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만이 국민의 편익을 제공하는 공기업의 사명"이라며 "단기간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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