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2200선 회복

기사등록 2020/07/17 16:12:00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코스피가 미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7.43(0.80%)p 오른 2,201.19를 나타내고 있다. 2020.07.1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20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83.76)보다 17.43포인트(0.80%) 오른 2201.19에 마감했다. 지수는 0.19% 오른 2187.85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장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1억원, 36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0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증권(3.45%), 운수장비(3.27%), 의약품(2.68%), 서비스업(1.09%), 기계(1.07%), 제조업(1.05%), 전기전자(0.92%)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12%)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24%), 삼성바이오로직스(1.50%), 네이버(1.10%), 셀트리온(4.13%), 삼성전자우(0.11%), 카카오(0.93%), 현대차(6.82%) 등이 상승했다. LG화학(-1.34%), 삼성SDI(-0.65%)는 내렸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개인이 수급주체로 나서며 펀더멘털보다 이슈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쏠림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펀더멘털을 고수하기보다 시장의 성격에 맞는 즉각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5.07)보다 8.15포인트(1.05%) 오른 783.22에 마감했다. 지수는 776.97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크게 늘리며 장을 닫았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9억원, 6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04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4.11%), 셀트리온제약(1.82%), 에이치엘비(0.11%), 씨젠(1.21%), 에코프로비엠(0.69%), 케이엠더블유(1.33%), SK머티리얼즈(7.99%)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0.45%), 펄어비스(-1.21%), CJ ENM(-0.17%)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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