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은 애초부터 가족장 원했다"
오씨는 유가족들은 박 전 시장의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오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장례절차 협의를 위해 서울시 관계자와 의원 몇 분, 유족 대표로 내가 참석했다"며 "유족들은 애초부터 가족장으로 조용히 마친다고 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의원 한 명이 '절대로 안 된다. 그렇게 보내드릴 수 없다'며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를 것을 주장했다"며 "'시민들과 시장님 지지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드릴 기회는 드려야 한다'고 해서 서울시장으로 치렀다"고 설명했다.
오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박 전 시장 누나의 장남이며 장조카라고 밝혔다. 그는 고인의 장남인 주신씨가 11일 귀국해 빈소에 도착하기 전까지 상주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오씨 페이스북에 올렸던 해당 글을 지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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