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 활동과 아들 병역면제 의혹 조사할 것"
김석기 의원실에 따르면 정책자문단은 오는 16일 오전 9시 국회에서 발족, 통합당 외통위원들과 전문가들이 합동 회의를 열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문단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이범찬 전 국정원 차장보, 김기웅 전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장 등이다.
외통위의 통합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은 "이인영 후보자는 주사파 조직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 의장을 지냈고 국가보안법 폐지 운동 등 적극적인 친북 활동을 한 전력이 있다. 석연찮은 아들의 병역 면제와 스위스 유학을 둘러싼 각종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짚었다.
김 의원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인영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고 통일부 장관으로서 적합한 인물인지를 미래통합당 외통위 위원들과 청문자문단은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westj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