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는 이날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백선엽 장군 별세와 관련해 한국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한국 최초의 4성 장군으로서 그가 한국전쟁에서 조국에 한 봉사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한 싸움의 상징"이라며 "미국과 한국은 오늘날에도 이러한 가치를 계속 지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외교관이자 정치인으로서 백 장군은 탁월함으로 나라를 섬겼으며 한미 동맹의 구축을 도왔다"며 "우리가 공유하는 희생의 정신 속에 그의 봉사에 깊은 조의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영웅이자 창군 원로인 백 장군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