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후반기 상임위, 더불어민주당 독식
서울시의회는 이날 오후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선거를 통해 10개 상임위원장 구성을 완료했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태(영등포2) 의원이 선출됐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현찬 (은평4) 의원, 기획경제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채인묵(금천1) 의원이 뽑혔다.
이외 ▲환경수자원위원장 김정환(더불어민주당, 동작1)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황규복(더불어민주당, 구로3) ▲보건복지위원장 이영실(더불어민주당, 중랑1)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성흠제(더불어민주당, 은평1)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김희걸(더불어민주당, 양천4) ▲교통위원장 우형찬(더불어민주당, 양천3) ▲교육위원장 최기찬(더불어민주당, 금천2)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도 하반기 시의회를 위한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쳤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수석부대표 이상훈 의원(강북구 제2선거구) ▲정무부대표 김종무 의원(강동구 제2선거구) ▲정책부대표 이동현(성동구 제1선거구) ▲공보부대표(대변인) 이은주(노원구 제2선거구) ▲소통부대표 김춘례(성북구 제1선거구) 등이다.
또 ▲지방분권부대표 한기영(비례) ▲민생부대표 이경선(성북구 제4선거구) ▲복지부대표 김화숙(비례) ▲평화부대표 최영주(강남구 제3선거구) ▲노동부대표 김수규(동대문구 제4선거구) ▲기획부대표 이병도(은평구 제2선거구) 등이 선임됐다.
권 의원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소수의 의견이 배제되지 않도록 고려하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에 명시된 중요한 가치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한 서울시의회에 민주주의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오로지 민주당 의원들끼리 상임위원 배정을 나눠먹기식으로 진행하며 전반기 위원장이었던 의원들을 원하는 상임위에 우선 배정하기 바빴다"면서 "민주주의가 우선이어야 할 서울시의회에서 거대집단의 권력독점이 자행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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