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4명 중 1명 확진, 21명 음성, 나머지 22명 검사 중
입항 이후 하선 희망, 특별입국절차 중 확진자 나와
14일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산 감천항 인근 수리조선소에 입항한 투발루 선적 원양어선 A호(499t)에서 러시아 선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선원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A호에는 총 44명의 선원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들 모두 러시아 국적이라고 부산검역소는 전했다.
이들은 입항 이후 전원 하선을 희망해 특별입국절차를 거쳤고, 이 과정에서 22명이 검사를 받아 1명이 확진되고 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검역소는 나머지 선원 2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검역소는 또 확진자의 접촉자와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