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 등에 따라 자전거 사고발생 다발지역의 안전시설 등을 확충한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철저한 현장조사와 사고유형 분석, 체계적인 계획 수립 및 사업 기대효과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국비포함 총 4억8000만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태안터미널에서 우체국 사거리까지 약 730m 구간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횡단보도(21개소)와 표지판(38개) 등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전력지중화 사업과 연계, 자전거 안전사고에 큰 위협이 되는 기존 자전거도로 내 전신주 및 가로수 등을 정비,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높이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대기오염을 줄이고 군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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