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개 종목 상승제한폭 넘겨 한때 거래 중지
6일 신랑왕 재경채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장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한때 4.6% 급등하면서 3300선이 회복했고, 2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해 오전장에서 4% 올라 3200선을 회복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의 상승폭도 4%와 2.5%를 기록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 총 3700여개 종목 가운데 360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118개 종목은 일일 상승제한폭을 넘겨 거래가 중단됐다.
중국 경제전문 매체는 증시가 ‘기술적 불마켓’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기술적 불마켓은 진정한 강세장이 아니라 지표가 되는 지수가 단기간 20%이상 급등하는 장세를 의미한다.
이런 강세장이 연출된 것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졌고, 경기 회복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밖에 중국 전문가들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8%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증권, 은행, 부동산 등 종목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